(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156100)메드가 새롭게 개발한 오목가슴 임플란트 ‘팩투스’에 대해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식품의약품청(USFDA, 이하 FDA)으로부터 허가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공신력 있는 미국 기관에서 안전성을 인증 받았다는데 의미가 있으며, 당사의 충분한 연구 개발 및 검토를 통해 이뤄진 성과로 R&D 역량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결과다”고 말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번 FDA 승인을 획득한 ‘팩투스’는 오목가슴 교정 수술 방법 중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너스바 수술(Nuss Procedure, 가슴 흉골 아래에 구부러진 금속 막대를 삽입해 가슴 뼈를 올바른 위치로 교정하는 수술 기법)을 보다 개선한 최소침습수술용 제품으로 미국, 중국 등 각 국의 흉벽기형 수술 권위자들의 임상 자문과 엘앤케이바이오의 척추임플란트 개발 노하우가 결합돼 만들어졌다.
또 흉벽기형 수술 시, 집도의의 술기나 선호도에 따라 다양한 테크닉이 적용되나 팩투스는 모든 테크닉을 커버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형 시스템으로 수술 난이도를 낮추고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한편 앤케이바이오는 앞서 팩투스의 중국과 일본 진출을 위해 흉벽기형 수술 권위자인 Dr. 왕웬린(Wang Wen Lin, 제 2인민병원 심장흉부외과 과장)과 일본 나가노 현립 어린이 전문병원의 오목가슴 수술 권위자인 노구치 박사(Dr. Masahiko Noguchi)와 각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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