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구자룡 기자 = 국내 최대 여행 문화 컨텐츠 에이전시인 CJ월디스가 일본 롱스테이재단 한국 살롱과 손잡고 대전한방병원을 연계해 한방 의료와 농촌 생활 등 전통문화체험 투어 상품을 출시했다.
일본 롱스테이재단은 일본 해외 장단기 여행자들의 해외 체류시 필요한 부동산 의료 등 모든 편의를 제공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해외체류 컨설팅을 하는 일본 경제산업청 산하 공익 재단으로 해외 14개국에 35개소의 해외 현지 살롱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은 부산의 의료관광 선도기업인 주식회사 코비즈가 한국 살롱 인가를 받아 지난 3월부터 부산 해운대 센텀호텔 3층에 정보지원센타를 개설, 운영을 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 살롱 개설 기념으로 출시된 한국문화체험 상품은 오는 18일부터 3박4일에 걸쳐 대전 한방 대학병원(한방 의료체험)과 한국 인삼의 최대 생산지인 금산(농촌 문화 체험)에서 진행된다.
먼저 대전 한방병원에서는 미생물들을 이용해 몸에 독소를 배출시키는 효소찜질 세라피와 전문의들이 단 10분간 진료로 신체활성도와 부정맥 등을 진단하는 ‘DINAMIKA’, 뒤틀린 척추와 어깨 목덜미 등을 교정하는 도수요법, 생리불순이나 피로회복 등에 도움을 주는 ‘한방 뜸’, ‘한방 침’ 시술등 한방 의료체험을 하게 된다.
현재 이 병원에서는 일본 내에서 신기술로 소개돼 인기가 높은 한방매선 성형시술(쇼핑 리프트, 울트라V등)을 일본보다 25% 저렴한 가격인 3만5000엔에 상담 후 시술을 받을 수 있다.
한국의 최대 인삼생산지인 금산 캠프장에서 이뤄지는 농촌 문화 체험은 전문요리강사와 함께하는 ‘김치만들기’와 ‘황토염색’, ‘홍삼목욕’, ‘한국떡만들기’ 등을 위주로 투어가 실시되며 한국의 전통 술인 막걸리를 무한대로 맛볼 수 있는 즐거운 야외 바비큐 파티도 열린다.
이번 한국 문화 체험여행은 일반적인 관광이나 쇼핑위주에서 한국의 문화를 정확히 알 수 있는 체험위주로 짜여져 롱스테이 재단이 추구하는 한국의 거주, 생활, 의료, 문화 등을 전반적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페키지 가격은 10만5000엔(도쿄,오사카,나고야/개별출발 ↔ 인천공항/개인별공항마중,대한항공 왕복항공료/4만엔상당, 3박4일 식사비 교통비/4만엔상당 등 포함)으로 첫날은 서울의 최고급 호텔급인 라마다호텔(1박당 1만6000엔상당/ 2인 1실기준)에서 투숙하고 둘째날은 인삼의 고장 금산캠프에서 체험하는 다채로운 핼스케어와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특별하게 구성돼 있다.
마지막날은 대전 한방병원 특실(VIP용/2인 1실기준)에서 각 부분 전문가 (한의학 박사)와 함께 개인 심층 상담과 다양한 한방문화체험이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한해 원가에도 미치지 않는 가격에 제공된다.
출발일자는 오는 18일이며 3박4일간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하나투어재팬 또는 일본 롱스테이재단 한국싸롱인 코비즈 홈피에서 확인하면 된다.
구자룡 NSP통신 기자, kjl092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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