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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해운대관광리조트 역사적 첫 삽’[부산=NSP통신] 안정은 기자 = 한국 최고의 관광지역인 해운대에 초고층으로 건립되는 해운대관광리조트가 오늘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설에 나섭니다.
세계최대 중국 건설사의 공사참여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우뚝 설 전망입니다.
28일 오전 11시 해운대 중동 엘시티 현장에서 개최된 기공식에는 해운대관광리조트 시행사인 엘시티의 박수근 대표이사, CSCEC의 천궈차이 부총재 등 양사의 최고경영진과 허남식 부산시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배덕광 해운대구청장, 이종철 부산도시공사사장 등 부산지역의 민·관계인사 등 500여 명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박수근 엘시티 대표이사 축사]
“오늘은 해운대를 넘어 대한민국의 상징이 될 엘시티가 역사적인 첫 삽을 뜨는 날입니다. 세계의 시선을 해운대로 모으는 랜드마크로 엘시티가 더욱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 자리를 빌어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 개발사업은 지난 17일 매출기준 세계1위 건설회사인 CSCEC와 시공계약을 체결하고 기공식까지 개최함으로써, 공사 추진과 분양 등 향후 일정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해운대관광리조트 개발사업의 시공사인 CSCEC사는 현지화 시공방침을 세워 놓고, 지역의 경쟁력 있는 건설관련업체들과 교류협력방안을 시행사인 엘시티 측과 협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천궈차이 CSCEC 부총재]
“저는 중국건축공정총공사 임원진 모두를 대표해 이번 공사를 최선을 다해 훌륭히 해낼 것임을 약속합니다. 부산시의 협력 건설업체들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공사를 진행할 것이고 반드시 부산시민들의 기대에 잘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날 착공에 들어간 CSCES사는 해운대관광리조트를 2018년에 완공할 예정입니다.
해운대해수욕장 앞 옛 한국콘도와 주변 부지 6만5000㎡에 조성되는 해운대관광리조트는 지상 101층의 랜드마크타워와 지상 84층 규모의 건물 두동 등 모두 3개 동의 초고층 건물로 구성됩니다.
아파트 882가구와 일반호텔 561실, 관광호텔 296실, 상업시설 등이 들어섭니다.
해운대관광리조트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를 설계한 미국의 SOM사, 세계적 건설관리 전문회사인 미국 PB사, 세계 최고의 테마파크설계 회사인 일본의 LAND사 등 글로벌 팀이 참여하고 있어 세계의 시선을 집중시키며 글로벌 랜드마크로의 탄생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오늘 기공식에는 시공사인 중국건축공정총공사 CSCEC(China State Construction Engineering Corp. Ltd.)가 지난 1982년 설립돼 임직원 15만명, 자본금 5조5000억원, 자산규모 119조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의 건설회사라는 회사 소개 영상이 상영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CSCEC사는 2013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중 80위, 2012년 매출기준 세계1위 건설회사에 오른 초대형 글로벌기업으로 세계 각국에서 대규모 프로젝트 시공 경험과 초고층 빌딩건축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2010년 세계적인 건축산업 관련잡지인 엔지니어링 뉴스레코드가 발표한 세계 225대 건설사 가운데 6위에 오른데 이어 2011년 미국의 보스턴컨설팅그룹 BCG가 선정한 올해 떠오르는 2011 글로벌 첼린저 100대 기업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CSCES사는 해운대관광리조트가 부동산투자이민제가 적용되는데다 레저, 쇼핑, 식음료, 의료, 비즈니스까지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엘시티를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복합관광단지로 판단, 시공을 맡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엘시티는 부동산투자이민제를 내세워 중국 등에 외국인을 대상으로 글로벌 마케팅으로 분양한 뒤 국내에도 아파트 분양에 나설 계획입니다.
해운대 관광리조트는 레지던스 호텔을 매입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부동산투자이민제 적용으로 해외분양에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중국의 건설사와 일본의 설계사, 미국 건설관리사의 참여로 글로벌 프로젝트로 진행됩니다.
부산지역 건설업체들의 공사참여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NSP뉴스 안정은입니다.
[촬영/편집] 이승현 bluelsh78@nspna.com
[취재] 안정은 아나운서 annje37@nspna.com
안정은 NSP통신 기자, annje3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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