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설희 기자 = 2025년 3월 3주차 증권업계기상도는 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삼성증권·KB증권·신한투자증권·키움증권·교보증권의 ‘맑음’, 신영증권의 ‘비’로 기록됐다.
◆미래에셋증권(006800) ‘맑음’=미래에셋증권이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금융 마이데이터 브랜드 평판에서 8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단순히 타 금융사의 자산과 소비 내역을 모아 보여주는 기존의 마이데이터 서비스에서 나아가 실질적인 자산관리 솔루션인 ‘플래너 서비스’를 마이데이터와 결합해 제공하며 차별화를 이룬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래에셋증권 플래너 시리즈의 연간 이용자 수는 1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3월까지 미래에셋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 수는 105만 명에 달한다.
◆한국투자증권 ‘맑음’=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증권사 브랜드평판 이번달 빅데이터 분석결과 한국투자증권은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브랜드평판지수와 비교해보면 32.57% 상승했다.
◆NH투자증권(005940) ‘맑음’=NH투자증권은 전체 고객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퍼플렉시티 프로(Perplexity Pro)를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월 금융권 최초로 인공지능(AI)검색의 선두주자인 퍼플렉시티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퍼플렉시티는 해외주식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국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해외 투자정보 데이터를 분석하고 번역해 투자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그동안 해외사이트에서 정보를 찾고 번역하던 번거로운 작업을 퍼플렉시티가 대신해주면서 투자자들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이다.
◆삼성증권(016360) ‘맑음’=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증권사 브랜드평판 2025년 3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삼성증권은 3위를 차지했다.
◆KB증권 ‘맑음’= KB증권은 ‘2025 핵심영업계층 임명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고객 중심 영업을 기반으로 자산, 수익, 해외주식 등 부문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34명의 PB(Private Banker)를 선정해 스타(Star), 마스터(Master), 스타BK로 임명하고 인증패 및 골드명함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신한투자증권 ‘맑음’=신한투자증권은 연금 고객 대상 프리미엄 컨설팅 공간인 ‘연금 프리미어 라운지’를 지난달 말 서울, 경기지역의 11개 점포에 새롭게 개설했다. 이는 고객 맞춤형 연금 컨설팅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맞춤형 포트폴리오 컨설팅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산관리컨설팅부와 연금컨설팅부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연금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키움증권(039490) ‘맑음’=키움증권이 Z세대(Gen-Z) 투자자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서기 위해 배우 고민시를 모델로 세운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 캠페인은 2030세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카카오, 당근, 배달의민족, 사람인 등 플랫폼을 비롯해 넷플릭스와 티빙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교보증권(030610) ‘맑음’=교보증권은 하이파이브 원금지급형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1종을 공모했다.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 390회는 코스피200(KOSPI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원금지급형 상품이다.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조건 충족 시 연 5.0%(세전) 수익을 제공한다. 자동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3% 이상이면 연 5.0% 수익을 지급한다.
◆신영증권 ‘비’=최근 발생한 홈플러스 사태로 신영증권은 난감한 처지다. 홈플러스의 신용 등급 하락을 둘러싸고 신영증권과 홈플러스 측 입장이 대립하고 있기 때문이다. 홈플러스 채권으로 인한 개인투자자의 피해까지 거론되자 금융감독원은 홈플러스 회생신청 관련 언론 등에서 제기된 여러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신영증권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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