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LG유플러스·ICTK, 양자보안 기술협력 강화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5-03-13 10:45 KRX7
#LG유플러스(032640) #ICTK #양자보안기술협력 #익시오 #물리적복제방지기술PUF

암호키 관리 시스템(KMS) 서버에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PUF) 활용 양자보안 적용

NSP통신- (사진 = LG유플러스)
(사진 = LG유플러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아이씨티케이(ICTK)와 함께 양자보안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AI 에이전트 ‘익시오(ixi-O)’를 비롯한 모바일서비스의 보안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ICTK의 특허기술인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PUF, Physical Unclonable Function)을 KMS(암호키 관리 시스템) 서버에 연내 적용할 예정이다.

PUF는 반도체 칩의 고유한 물리적 특성을 이용해 암호키를 생성하는 기술로 암호키를 별도로 저장하지 않고도 필요할 때마다 동일한 키를 생성해 해킹과 복제를 원천 차단한다.

G03-8236672469

LG유플러스의 통신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고객이 로그인을 하면 가입자 인증 과정에서 암호키가 생성되는데 이 암호키로 데이터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전송한다. 이번에 PUF로 보안이 강화된 암호키 관리 시스템이 도입되면 LG유플러스의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의 전화 통화도 한층 더 안전해진다.

나아가 암호키 생성에 양자난수생성기(QRNG)를 활용해 암호키의 복잡도를 높여 제3자가 해독하기 어렵게 만든다.

또 암호키를 전송하는 과정에서도 양자내성암호(PQC, Post Quantum Cryptography) 알고리즘을 적용해 데이터 도청, 중간자 공격(Man-in-the-Middle Attack) 등 위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와 ICTK는 연내 PUF칩이 탑재된 스마트폰 가입자식별모듈(USIM)을 개발해 단말 내 보안도 강화할 계획이다. 고객의 암호키를 별도 PUF USIM에 저장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유플러스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20년 기업 전용회선 상품의 상용화를 시작으로 양자컴퓨터의 공격에도 끄떡없는 양자보안 생태계를 확대해왔다. 이어 보안 솔루션 U+PQC-VPN과 기업 전용 ID관리솔루션 알파키(AlphaKey) 서비스를 상용화했으며 광전송망 양자내성암호 전환 프레임워크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표준으로 제안해 2024 우수 표준 인증으로 선정되며 선도적 입지를 확보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안심지능(Assured Intelligence)을 실현하기 위한 브랜드로 익시 가디언(ixi-Guardian)을 내세우고 AI 분야 보안 기술인 ▲안티딥보이스(Anti-DeepVoice) ▲온디바이스 sLM(small Language Model) ▲양자암호 기술 등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