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GS25, 동화약품 등과 베트남 약국 체인 중선파마가 협력해 베트남에 편의점-약국 숍인숍(Shop in shop) 매장을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베트남 끼엔장성 고콩시티에 위치한 이 매장은 GS25버쥐링-고콩점(Vo Duy Linh- Go Cong)이다. 총 89평(1층 42평, 2층 47평) 규모로 1층에는 GS25와 중선파마가 함께 운영된다. 2층에는 고객을 위한 시식 공간이 마련됐다.
해당 매장에선 간편식, 냉장, 냉동, 음료, 주류 등 상품 진열 공간 한편에 4명의 약사가 상주한다. 판매는 의약품 1500여 종과 건강식품 600여 종이다.
베트남GS25는 편의점에서 의약품 및 헬스케어 등 전문적인 약사 상담 서비스를 추가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중선파마는 편의점을 활용해 더욱 많은 소비자와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올해 주요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10개 이상의 숍인숍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 독보적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더욱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최금성 GS25 베트남법인장은 “이번 협업은 GS25가 베트남에서 단순 소매점을 넘어 종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독보적인 상품력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베트남 1등 편의점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