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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올해 2분기 카드사들의 민원이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하나카드는 오히려 민원이 늘었다. 신한카드는 민원건수가 가장 많았다.
5일 여신금융협회 공시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카드 등 7개 전업카드사에 접수된 올해 2분기 신용카드·체크카드 관련 민원은 총 128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대비 11.8% 감소한 수치다.
카드사 대부분이 전분기 대비 민원이 줄어들었지만 하나카드의 민원은 전분기 대비 9.5% 늘었다. 환산건수도 9% 증가했다. KB국민카드도 전분기대비 민원이 1.3%, 현대카드 0.5% 소폭 증가했다.
그 외 카드사들의 올 2분기 민원은 삼성카드 -39.2%, 우리카드 -25.5%, 신한카드 -13.1%, 롯데카드 -10.5%로 전분기 대비 줄어들었다.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신한카드다. 신한카드의 경우 지난 4월 부정결제 사건의 영향으로 민원이 405건 접수됐다. 신한카드는 마트협회의 ‘신한카드 거부운동’에 이어 신한카드 고객 130여명의 카드에서 수백만원이 여러 차례 결제돼 3900만원 가량의 피해가 발생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그 외 KB국민카드 196건, 롯데카드 162건, 삼성카드 124건, 하나카드 115건, 우리카드 76건 순으로 나타났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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