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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식품 업계동향

쿠팡VS이커머스 승자는 대한통운…웃다 우는 삼양식품 관세 ‘부메랑’

NSP통신, 옥한빈 기자, 2025-04-03 18:02 KRX9
#이마트(139480) #GS리테일(007070) #BGF리테일(282330) #삼양식품(003230) #CJ대한통운(000120)
NSP통신- (이미지 = 옥한빈 기자)
(이미지 = 옥한빈 기자)

(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쿠팡은 이커머스들의 ‘공공의 적’이 됐다. 압도적인 실적으로 경쟁사들을 따돌리고 오프라인 유통업체들과도 비교되고 있는 상황에 모두가 긴장하고 있다. 이에 이커머스 업계는 힘을 합쳐 외세에 대항하는 모양새다. 네이버, 신세계 심지어 홈쇼핑 업체들도 모두 CJ대한통운을 찾았다. 뜻밖의 이득을 보고 있는 대한통운은 웃음을 지울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발표된 트럼프의 26% 관세는 삼양식품에게 특히 뼈아프다. 최근 ‘불닭볶음면’을 앞세워 국제시장을 압도하며 위력을 선보이고 있던 중 상호관세가 적용된 것. 업계에서는 불닭볶음면도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쿠팡VS이커머스 승자는 대한통운…웃다 우는 삼양식품 관세 ‘부메랑’
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계가 물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단독질주’ 쿠팡 추격에 나선다. 자체 물류·배송 시스템으로 남다른 업계 경쟁력을 보여주는 쿠팡에 맞서 이커머스들도 전문 물류업체 CJ대한통운을 통해 배송경쟁을 하겠다는 것이다. 네이버는 최근 자사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출시에 맞춰 배송 브랜드를 기존 ‘네이버 도착보장’에서 ‘네이버 배송’(N배송)으로 개편했다. 기존 판매자(셀러)들이 물류사와 개별 계약하던 구조를 자사가 셀러들을 모아 풀필먼트사와 직접 계약하는 형식으로 물류 시스템도 바꿨다.

SSG닷컴도 지난 6월부터 CJ그룹과 제휴를 맺고 물류 동맹에 나서고 있다. 수도권 일부에서만 진행했던 새벽배송을 최근 화성 등 경기 남부권, 충청·세종권 등 중부지역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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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업계 역시 물류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올해 주 7일 배송을 실시했고 NS홈쇼핑도 최근 같은 서비스를 도입했다. 기존 홈쇼핑사들의 판매 전략은 주말에 여행 및 보험, 상조 등 무형상품 위주였지만 최근엔 시장 자체가 어려워지면서 주말 일반 소비재 판매까지 확대하기 위해 배송 서비스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식품계에 대한 트럼프발 관세폭탄은 순수 수출과 미국 현지 생산 여부에 따라 영향이 엇갈릴 전망이다. 국내나 동남아 지역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들어가는 수출 물량은 관세를 피할 길이 없다. 반면 미국 내 공장에서 생산되는 K푸드는 현지 생산이라 관세 영향이 없다. 김정욱 메리츠증권 음식료 및 유통 애널리스트는 “미국 노출도가 높은 식품기업은 대부분 미국 현지 생산이고 유일하게 삼양식품이 수출”이라며 “현지 생산 기업은 영향이 적고 삼양식품은 관세 영향으로 일부 실적 전망이 조정될 수 있다”고 봤다.

◆날씨 풀리면 지갑도 풀려라…백화점들의 봄 맞이 이벤트

롯데백화점(023530)은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혼인 건수 수치에 집중해 특별 웨딩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해 혼인 건수는 전년 대비 약 15% 늘어난 22만 2000건을 기록했다. 이에 ‘롯데웨딩페어’를 열고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그리고 결혼 성수기인 4월 전후로 답례품을 구매하는 웨딩 고객을 위해 롯데백화점몰에서는 온라인 답례품 전문관을 선보인다. 답례품 전문관 ‘LOTTE WEDDING GIFT’에서 30만원 이상 구매시 구매 금액대에 따라 웨딩 및 신혼마일리지를 최대 90만점 적립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004170)백화점도 따스한 봄을 맞아 ‘피크닉 블라썸’ 할인 행사를 열고 피크닉을 준비 중인 고객들에게 다양한 식품을 특별한 가격에 선보인다. 오는 24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전점(단, 지점 및 상품 별 행사기간 상이)에서 진행되는 이번 ‘피크닉 블라썸’ 할인 행사는 신세계가 엄선해서 준비한 F&B 및 신선가공식품과 식재료 상품을 정상가에서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069960)은 지난해 일본 도쿄에서 진행했던 K브랜드 팝업스토어의 성공적인 반응을 토대로 올해는 행사의 규모를 대폭 확대하며 현지 시장 내 본격적인 입지 강화에 나선다. 오는 4일부터 6월 24일까지 3개월간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쇼핑몰 파르코 신사이바시점(4월 4일~5월 26일)과 다이마루백화점 신사이바시점(5월 14일~5월 27일) 및 우메다점(4월 9일~6월 24일) 등 총 3개 점포에서 21개 한국 브랜드를 소개하는 더현대 글로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서서히 걱정되는 1분기 편의점 성적표…부진,최저,적자의 늪

NH투자증권이 BGF리테일(282330)에 대해 1분기 비수기로 이익 감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5만원을 유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은 2조 3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98억원으로 같은 기간 9% 즐어들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GS리테일(007070)의 주가가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온 영향으로 보인다. GS리테일은 전일 대비 290원(2.07%) 내린 1만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 하락은 인적분할을 계기로 가속화됐다는 분석이다. GS리테일은 지난해 6월3일 유통 사업과 호텔 사업의 인적분할을 결정했다. GS리테일은 본업인 유통업에 GS P&L(GS피앤엘)은 호텔 사업에 주력해 기업가치를 제고하려는 취지였다. 그러나 인적분할에 따른 거래정지일부터 이날까지 주가는 40.82% 내렸다.

이마트24는 자사 앱을 리뉴얼하고 추가 이벤트를 진행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이미 이마트24는 지난 해 3월 고객 편의성에 초첨을 맞춰 모바일 앱 개편작업을 진행해 리뉴얼 1년 만에 전년동기간 대비 MAU가 83% 증가를 이끌어냈다. MVU란 한달 서비스 사용 이용자 수를 나타낸 것으로 얼마나 많은 활동량이 있었는가를 보여주는 지표다. 이벤트의 경우 ‘출석체크’ 이벤트, ‘친구 추천’ 이벤트 등이 추가됐다. 플랫폼마케팅팀 방수미 팀장은 “모바일 앱의 첫 인상을 좌우하는 메인화면 디자인을 리뉴얼 해 사용 편의성을 개선하는 등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혁신을 통해 고객 만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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