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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6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밥상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3월부터 4개월 연속 역대 최소치를 경신하고 있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6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0.04(2015년 100 기준)로 전월대비 0.5% 상승했다. 이는 지수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9.9%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농산물(1.2%)과 수산물(3%)이 올라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특히 양파가 전월대비 84% 뛰었고 갈치가 11.8%, 닭고기가 2.5% 올랐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4.7%), 화학제품(1.6%) 등이 올라 전월대비 0.7% 올랐다. 전월대비 경유가 9.8%, 휘발유가 11.2% 올랐다. 서비스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음식점 및 숙박은 0.7% 오르면서 9개월 연속 상승했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 0.5%, 신선식품 3.7% 상승했고 에너지는 전월대비 4.0% 올랐다. IT는 전월 대비 0.4% 하락했다.
6월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원재료(4.2%), 중간재(0.3%) 및 최종재(0.6%)가 모두 올라 전월 대비 0.8%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6% 뛰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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