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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생산자물가 소폭 반등…유가 상승에 석유류↑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5-06-19 06: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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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자료제공=한국은행)
(자료제공=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생산자물가지수가 유가 상승의 영향을 받으며 3개월만에 소폭 반등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15년 5월 생산자 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1.87을 기록하며 전월에 비해 0.1% 상승했다.

윤창준 한은 물가통계팀 과장은 “4월에 비해 유가가 상승하며 석탄 및 석유제품과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공산품이 오른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5월 두바이 유가는 4월(배럴당 57.72달러)에 비해 9.2% 오른 63.02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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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로 보면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6.0), 화학제품(+1.1) 등이 큰 폭 올라 전월대비 0.4%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축산물(+4.0), 농산물(+2.2)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2.2% 올랐으며, 서비스 역시 사업서비스(+0.2), 음식점 및 숙박(+0.1) 등이 올라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반면 전력, 가스 및 수도는 도시가스가 내려 전월에 비해 3.8% 하락했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이 전월대비 1.4% 상승했으며, 신선식품은 3.4% 올랐다. 에너지는 전월에 비해 0.6% 감소했으며, IT는 전월대비 0.2% 떨어졌다. 식료품 및 에너지이외는 0.1% 늘었다.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공단계별 물가를 보여주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에 비해 0.1% 상승했다.

최종재는 소비재와 서비스가 올라 전월대비 0.2% 상승했으며, 중간재는 수입 중간재가 올라 전월대비 0.1% 올랐다. 원재료는 수입 원재료가 내려 전월대비 1.5% 하락했다.

국내생산품의 전반적인 가격변동을 보여주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에 비해 0.3%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국내출하가 올라 전월대비 2.2% 상승했고, 공산품은 국내출하 및 수출이 모두 올라 전월대비 0.6% 상승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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