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1월 넷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대비 하락폭이 축소된 -0.42%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이 26일 발표한 전국 주산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하락이 줄어든 -0.42%를 기록했다.
수도권(-0.59%→-0.48%), 서울(-0.35%→-0.31%) 및 지방(-0.39%→-0.35%)도 하락폭이 줄어든 가운데 5대광역시(-0.49%→-0.43%), 8개도(-0.28%→-0.26%), 세종(-1.12%→-1.00%)등 모두 하락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세종(-1.00%), 경기(-0.59%), 부산(-0.49%), 대구(-0.47%), 전남(-0.46%), 대전(-0.44%), 인천(-0.44%), 경남(-0.36%), 울산(-0.35%) 등이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은 가격 하락폭이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지만 매수 희망가격 간 괴리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아 관망세 지속되고 있고 연휴영향으로 거래활동이 감소하며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강북 14개구(-0.30%) 중 종로구(-0.38%)는 명륜2가‧무악동 대단지 위주로, 도봉구(-0.37%)는 쌍문‧창‧방학동 주요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35%)는 홍은‧홍제동 주요단지 위주로, 은평구(-0.33%)는 응암‧녹번‧진관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강남 11개구(-0.32%) 중 강서구(-0.66%)는 가양‧마곡‧방화동 위주로, 금천구(-0.55%)는 시흥‧독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구로구(-0.50%)는 신도림‧구로‧개봉동 위주로, 강동구(-0.47%)는 상일‧명일‧암사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새를 보였다.
인천(-0.44%) 중 연수구(-0.66%)는 동춘‧옥련‧송도동 위주로, 중구(-0.66%)는 영종도 내 중산‧운서동 위주로, 부평구(-0.58%)는 삼산‧부개‧산곡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또 서구(-0.35%)는 검단신도시 인근 마전‧당하동과 신규공급의 영향이 있는 신현‧청라동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중이지만 전반적으로 매물 하향조정이 둔화되며 지난주 대비 하락폭은 축소됐다.
경기(-0.59%)는 일부 매수문의 증가했지만 거래까지 이어지지 못하는 가운데 화성시(-1.00%)는 동탄신도시 및 병점동 위주로, 안산 단원구(-0.92%)는 초지‧선부동 구축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또 수원 장안구(-0.92%)는 천천‧정자동 급매영향 있는 주요단지 위주로, 오산시(-0.91%)는 세교‧부산‧내삼미동 (준)신축 위주로 하락했다.
5대광역시(-0.43%) 중 부산(-0.49%) 기장군(-1.03%)은 일광·정관읍 위주로, 해운대구(-0.93%)는 재송‧우동 구축 위주로, 연제구(-0.60%)는 연산‧거제동 위주로 하락했다.
대구(-0.47%) 달서구(-0.62%)는 월성·대곡동 위주로, 남구(-0.55%)는 봉덕‧이천동 위주로, 달성군(-0.54%)은 입주물량의 영향이 지속되는 다사·유가읍 위주로 하락했다.
세종(-1.00%)은 거래심리 위축 및 매물 적체가 지속되며 다정·고운동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또 8개도(-0.26%) 중 전남(-0.46%) 순천시(-0.86%)는 해룡면‧조례동 주요단지 위주로, 여수시(-0.41%)는 웅천‧학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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