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2022년 12월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1.37% 하락폭이 확대된 -1.98%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이 16일 발표한 ‘2022냔 1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1.98%로 전월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1.77%→-2.60%), 서울(-1.34%→-1.96%) 및 지방(-1.01%→-1.42%) 및 5대광역시(-1.53%→-2.05%), 8개도(-0.67%→-0.96%), 세종(-2.33%→-5.00%)등은 하락폭 확대됐다.
수도권은 기준금리 인상과 주택가격 추가하락에 대한 예상으로 매수심리 위축 지속됐다. 서울(-1.96%)도 25개구의 하락폭이 확대됐고 경기(-2.88%)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을 받는 지역 중심으로 하락세가 심화됐다. 또 인천(-3.19%)은 연수‧남동구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 밀집지역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서울 노원구(-4.28%)는 급매물 하락거래 진행되는 중계·상계‧공릉동 구축 중소형 평형 중심으로, 도봉구(-2.98%)는 방학·창·쌍문동 주요 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또 성북구(-2.77%)는 길음·돈암‧하월곡동 대단지 위주로, 중구(-2.49%)는 신당·순화‧황학동 위주로 매물가격 하락세가 심화되며 강북지역 전체가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 송파구(-2.17%)는 잠실·가락동 주요 단지 중심으로 하락거래 발생하며 영등포구(-2.05%)는 신길‧대림‧당산동 위주로 하락했다. 또 강동구(-1.82%)는 고덕‧암사‧천호동 주요 단지 위주로, 동작구(-1.78%)는 사당‧대방동 주요 단지 위주로 관망세가 길어지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이와 함께 지방은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입주물량이 있는 지역 중심으로 매물 적체 심화됐다. 대구(-2.56%)는 수성구·달성군 위주로, 대전(-2.24%)은 유성·서구 주요 단지 위주로, 울산(-1.87%)은 급매거래의 영향이 있는 남·북구 위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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