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12월 넷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개가격은 전주대비 하락폭이 확대된 -0.76%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이 29일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76%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91%→-0.93%), 서울(-0.72%→-0.74%) 및 지방(-0.55%→-0.59%)이 모두 하락폭 확대된 가운데5대광역시(-0.66%→-0.68%), 8개도(-0.43%→-0.46%), 세종(-1.52%→-1.68%)도 하락세를 보였다.
시도별로는 세종(-1.68%), 인천(-1.18%), 경기(-0.99%), 경남(-0.87%), 대구(-0.87%), 대전(-0.74%), 서울(-0.74%), 부산(-0.70%), 울산(-0.52%)등 하락했다.
서울은 매수심리가 매우 위축된 가운데 일부 직거래 및 간헐적인 급급매 거래로 대기 수요자들의 매수 기대가격이 더욱 낮아지는 등 추가하락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북구(-0.96%) 중 중구(-1.24%)는 신당동 주요단지와 충무로‧회현동 중심으로, 도봉구(-1.21%)는 쌍문‧창동 대단지 위주로, 노원구(-1.20%)는 중계‧공릉동 위주로, 마포구(-1.09%)는 아현‧공덕동 주요단지 중심으로 하락하는 등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남구(-0.55%) 중 동작구(-0.73%)는 대방‧사당‧상도동 주요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72%)는 신길‧문래‧양평동 주요단지 위주로, 관악구(-0.60%)는 봉천‧신림동 위주로, 강서구(-0.60%)는 내발산‧마곡‧가양동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인천 연수구(-1.69%)는 송도신도시와 인근 연수‧동춘동으로 하락지역 확대됐다. 서구(-1.30%)는 청라‧마전‧검암동 주요단지 위주로, 남동구(-1.26%)는 서창‧구월‧간석동 대단지 밀집지역 위주로, 계양구(-1.21%)는 용종‧작전‧병방동 일대 구축‧중소규모 위주로 하락하는 등 하락폭이 확대됐다.
경기 이천시(-2.48%)는 지역내 기반사업 위축 등으로 부발읍‧관고동 위주로, 양주시(-1.99%)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덕계‧옥정동 위주로 하락했다. 또 성남 수정구(-1.87%)는 신흥‧창곡동 주요단지 위주로, 광명시(-1.69%)는 철산‧일직‧하안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하는 등 하락폭이 확대됐다.
5대광역시 중 대구(-0.87%) 수성구(-1.45%)는 지산·범물동 구축 위주로, 달성군(-1.12%)은 신규 입주물량 지속되며 화원·다사읍 위주로, 서구(-0.89%)는 중리·내당동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대전(-0.74%) 유성구(-0.94%)는 교촌·상대동 주요단지 위주로, 대덕구(-0.81%)는 연축·신대동 대덕연축지구 위주로, 동구(-0.75%)는 신흥·가오동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이와 함께 세종(-1.68%)은 거래심리 위축 및 매물 적체 지속되며 다정·새롬동 위주로 하락했다.
또 8개도(-0.46%) 중 경남(-0.87%) 창원 진해구(-1.49%)는 자은·풍호동 위주로, 창원 의창구(-1.41%)는 팔용·봉림동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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