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12월 둘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하락폭이 확대된 -0.64%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이 15일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0.64% 하락폭이 지속됐다.
수도권(-0.74%→-0.79%), 서울(-0.59%→-0.65%) 및 지방(-0.45%→-0.50%), 5대광역시(-0.57%→-0.60%), 8개도(-0.33%→-0.38%), 세종(-1.02%→-1.22%)등 모두 하락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세종(-1.22%), 인천(-1.04%), 대구(-0.87%), 경기(-0.81%), 서울(-0.65%), 대전(-0.62%), 울산(-0.52%), 경남(-0.51%), 부산(-0.49%) 등이 하락했다.
서울은 주택시장의 하락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로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길어지며 사실상 매매거래 성사가 어려운 상황으로 매물가격 하향조정이 심화되는 등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북구(-0.78%) 중 노원구(-0.98%)는 월계‧상계동 구축단지 위주로, 도봉구(-0.93%)는 방학‧창동 대단지 위주로, 성북구(-0.91%)는 길음‧돈암동 위주로, 중랑구(-0.87%)는 신내‧망우동 위주로, 동대문구(-0.86%)는 청량리‧답십리동 위주로 하락하는 등 하락세가 지속됐다.
강남구(-0.54%) 중 송파구(-0.81%)는 잠실‧문정‧장지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동구(-0.62%)는 고덕‧암사‧둔촌동 위주로, 금천구(-0.61%)는 가산‧시흥동 대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61%)는 양평‧영등포동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인천 연수구(-1.31%)는 송도신도시와 인근 구도심으로 하락지역 확대됐다. 남동구(-1.25%)는 구월‧서창‧간석동 위주로 매물가격 하락 지속되며 부평구(-1.05%)는 삼산‧청천‧십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서구(-1.01%)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있는 가정‧신현‧청라‧당하동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경기도 간헐적인 급매물 거래가 매물가격 하향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광명시(-1.67%)는 철산‧하안동 재건축 중심으로 하락했다. 또 의왕시(-1.37%)는 학의‧왕곡동 위주로, 과천시(-1.32%)는 중앙‧원문동 위주로, 김포시(-1.21%)는 걸포동 주요단지와 장기‧마산동 위주로 하락세 지속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5대광역시 중 대구(-0.87%) 수성구(-1.18%)는 신매·시지동 구축 위주로, 달성군(-1.07%)은 옥포·유가읍 (준)신축 위주로, 달서구(-1.03%)는 감삼·장기동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대전(-0.62%) 유성구(-1.01%)는 상대·하기동 주요단지 위주로, 중구(-0.56%)는 대흥·중촌동 위주로 매물적체 지속되며 대덕구(-0.55%)는 읍내·덕암동 구축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세종 (-1.22%)은 금리인상 및 거래심리 위축되며 다정·종촌·아름동 위주로 하락했다.
8개도(-0.38%) 중 경남(-0.51%) 창원 마산합포구(-0.88%)는 월영·신포동 위주로, 창원 마산회원구(-0.72%)는 양덕동·내서읍 위주로 하락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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