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2일 코스피(-3.65%)와 코스닥(-4.20%)이 큰폭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게임주(-1.30%)도 하락했다. 상승주는 3개에 불과했고 하락주는 31개였다. 오늘 국내증시는 미국의 경기침체 공포 확산의 영향을 받았다.
특히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7월 21∼27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4만9000건으로 약 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고, 실업수당 신청건수도(7월 14∼20일)도 187만7000건으로 약 2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냈다. 여기에 7월 구매자관리지수(PMI)는 46.8로 시장 예상치(48.8)를 밑돌아 제조업 경기가 위축되고 있다는 경고를 보여줬다.
오늘 게임주 중에서는 넷마블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넷마블은 전일대비 2.05%(1300원) 올라 6만4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넷마블은 7월31일 상승세 이후 보합세를 기록하다 오늘 다시 상승했다.
또 컴투스(+0.91%)와 카카오게임즈(+0.05%)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네오리진의 하락률이 높았다. 네오리진은 전일대비 6.67%(111원) 내려 1554원에 장을 마감했다. 네오리진은 2거래일연속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했다.
또 시프트업(-6.29%) 팡스카이(-5.26%) 모비릭스(-4.73%) 조이시티(-3.92%) 액토즈소프트(-3.88%) 데브시스터즈(-3.76%) 드래곤플라이(-3.45%) 위메이드플레이(-3.41%)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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