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민정 기자 = 행정안전부는 18일 오전 6시 30분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울릉도와 독도에 대설경보 상황을 알렸다.
3월의 이례적인 대설경보 발령으로 울릉군청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돌입한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울릉도에 적설량은 13.5cm에 달했다.
최근 울릉군은 겨울철 스파크 타이어로 인한 분진 발생을 막기 위한 캠페인을 벌인 가운데 주민들은 겨울 타이어를 바꾸는 시기에 갑작스런 폭설로 인해 울릉군 도동과 사동일대 출근길 교통은 마비상태였다.
특히 이날 오전 6시 45분 울릉크루즈를 타고 울릉도에 도착한 700여명의 승객들은 눈길운전 등의 이유로 사동항에서 빠져나가는데만 1시간 이상이 걸렸다.
울릉 주민들도 눈길 대비가 마땅치 않아 출근길 교통대란이 예고된 가운데 울릉도 내 유일한 버스업체인 무릉교통 또한 강설로 인한 안전문제로 전 노선 버스 운행을 중단해 도로를 걸어 출근하는 주민들을 다수 목격할 수 있었다.
또한 대중교통이 중단되자 차량으로 등교하는 울릉중학교, 울릉고등학교 두 학교도 안전상의 이유로 전교생 원격수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또 동해상 악천후로 평소보다 이른 오전 9시30분 출항하는 울릉크루즈에 승선하기 위해 수 십명의 관광객들도 관광버스가 눈길에 정차해 사동항까지 걸어가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울릉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이날 저녁까지 10cm 이상의 눈이 예보돼있다"며"월동장비 미장착 차량은 운행을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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