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 현장민원실’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주민들은 지적 관련 민원이나 개발행위, 건축 인허가 등을 처리하기 위해 군청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며 특히 농촌지역은 고령자 등 교통약자가 많아 현장 중심의 행정서비스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청 종합민원실은 6개 팀의 담당 공무원들이 12개 읍면을 직접 방문해 민원 접수 및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현장민원실에서는 생활불편 신고 등 일반 민원 상담 ▲지목변경, 토지 합병, 지적 재조사 등 지적 민원 처리 ▲개발행위, 건축․환경 인허가 등 복합민원 접수 ▲부동산, 토지관리 등의 토지 관련 민원 상담 등을 진행한다.
또한 오는 20일 미력면사무소에서 열리는 현장민원실에서는 올해부터 시행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교육도 함께 진행해 주민들의 편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보성군은 현장민원실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행정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보성읍, 겸백면, 노동면에서 현장민원실을 운영했고 앞으로 남은 9개 읍면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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