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총괄운영을 지원하는 ‘첨단바이오 글로벌 역량강화-국제 공동연구센터 구축 사업’의 제1차 사업운영위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첫 개최된 이번 위원회에는 사업 소관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담당자는 물론 한국연구재단 신약단과 사업에 선정된 15개 참여기관의 연구·운영책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연구과제 소개와 사업방향, 협력방안 등이 논의됐다. 연구과제의 연구·운영책임자 15인이 각 연구과제를 소개하고 상호 연구목표를 공유했으며 한국연구재단에서는 사업 주요일정과 방침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사업 운영과제의 책임을 맡은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사업의 성과 총괄관리와 소통 강화를 위한 포털 구축 계획과 글로벌 컨퍼런스 개최 방안 등을 발표하고 논의했다.
위원회에 참석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담당자는 “미래 유망한 첨단바이오 분야 글로벌 연구개발 역량 강화 및 성과 창출을 목표로 본 사업을 기획했다”며 각 연구·운영책임자에게 과제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연구재단 신약단장은 과제선정 축하인사와 함께 “짧은 기간 동안 성과 창출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연구재단도 적극 지원하겠으니 필요한 사항은 연구재단과 총괄지원과제에 언제든지 문의를 달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번 위원회에서는 각 국제공동연구센터의 체계적 구축과 더불어 센터 간 상호협력 및 교류 방안을 논의하는 등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본 회의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각 국제공동연구센터가 체계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포털 구축, 전문가 자문단 구성 등 각종 지원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케이메디허브는 지난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첨단바이오 글로벌 역량강화-국제 공동연구센터 구축 사업’의 총괄·운영·지원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며 국가 연구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사업은 북미, 영국, EU, 아시아·오세아니아 4개 권역에서 국가전략기술 첨단바이오 4대 중점분야 및 첨단바이오 9대 중점기술을 중심으로 전략기술의 개발과 연계협력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유망기술 역량 확보를 목표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세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국내 유수의 연구기관이 참여해 총 15개 과제가 선정됐으며 2026년까지 총 245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박인규 케이메디허브 전략기획본부장(이사장 직무대리)은 “이번 제1차 사업운영위원회가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첫걸음이 됐기를 기대한다”며 “케이메디허브도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