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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미 상호관세 ‘25%→26%’…안팎으로 혼란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5-04-03 17:14 KRX8
#트럼프 #상호관세 #가계부채 #금리인상 #주담대
NSP통신- (표 = 강수인 기자)
(표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미국 정부가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한 가운데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가 오전엔 25%, 오후엔 26%로 바뀌어 혼란이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발표와는 달리 백악관이 공개한 행정명령 부속서에 26%로 적혀있는데 백악관은 부속서를 따라야 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선고를 앞두고 상호관세 폭탄까지 떠안아 금융시장은 출렁였다.

◆‘관세폭탄’에 F4 비상

25%인지 26%인지 혼란스러운 관세폭탄이 떨어지자 금융당국엔 비상이 걸렸다. 이날 오전에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에는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가용한 모든 시장안정조치를 즉각 시행하겠다”며 “우리 기업들이 전례없는 통상 파고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국회에서 신속히 논의해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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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 주재로 열린 임원 및 부서장 금융상황점검회의에서도 “글로벌 증시 하락 및 성장 둔화 우려가 확대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다음날 예정된 헌법재판소 선고 등으로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라며 “필요한 시장 안정 조치가 즉각 시행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 미 상호관세 피해 기업 지원

하나금융그룹은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로 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긴급 금융지원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중소기업·소상고인의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총 6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또 관세조치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 부품업체의 운전자금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240억원 규모의 신규 보증협약 체결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최대 1.9%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30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은행권, 가계대출 문턱 높인다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대출심사를 압박하자 은행권이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해 가계대출 금리 인상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오는 10일부터 주담대와 전세대출의 다자녀가구 고객 우대금리를 최대 0.2%p 낮춘다. SC제일은행은 이날 신규접수건부터 1주택자의 서울지역 주택구입 목적 구담대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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