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 복합국민체육센터가 준공돼 29일 개관식을 갖고 정식 오픈한다.
복합국민체육센터는 총사업비 113억3000만원을 들여 연면적 2851.14㎡, 지상 2층 규모로 지난 2022년 4월 착공해 2024년 6월 조성 완료됐으며 지난 7월 말 지역주민들 대상으로 시범운영 기간을 가졌다.
시설 규모는 지상 1층에 5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557.17㎡)을 비롯해 강사실과 의무실을 배치했으며 헬스장(218.47㎡)에는 러닝머신 등의 30종 기구를 갖췄고 안내데스크와 사무실 등 운영시설로 구성됐다.
지상 2층은 아이와 부모를 위한 키즈카페(259.20㎡)와 북카페(74.36㎡) 그리고 젊은 맘을 위한 요리 수업이 가능한 오픈키친(64.8㎡)이 조성됐다. 에어로빅실(194㎡)은 에어로빅과 요가 등 웰빙&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모임 공간(87.4㎡), 음악실(43.7㎡) 등 강의 프로그램이 가능한 문화센터 기능을 더해 복합시설의 면모를 갖췄다.
시설 이용료(성인 기준)는 수영장은 월 6만원(1회당 3500원), 헬스장은 월 4만원(1회당 3000원), 2층 에어로빅실은 월 2만5000원(1회당 1500원)이며 청소년·군인은 30%, 어린이·노인은 50%의 감면 혜택이 있다.
또한 1일 2시간 기준으로 오픈키친 3만원, 강의실·모임 공간 2만원, 음악실 2만원의 사용료가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토·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군은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3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시범운영을 추진했다.
시범 운영기간 16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이용했으며 수영장은 950명으로 이용자가 가장 많았고 70% 이상이 60대 이상의 주민들로 시설 이용을 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 의견 사항을 수렴하고 운영 및 편의시설 등의 개선점을 보완해 군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책 방안을 마련했다.
함명준 군수는 앞으로도 “문화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해 정주 여건을 향상시키고 체육시설 다양성과 접근성 향상, 이용자 편의성과 시설 안전성을 높여 ‘100세 건강 시대’에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군민건강 증진 향상을 위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토성면 도원리 115-27번지 일원에 조성된 고성 파크골프장을 9월 2일 개장식을 갖고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고성 파크골프장은 18홀 규모로 운영되며 올해 연말까지 1단계 사업부지 옆에 부지 1만7500㎡ 18홀 규모의 2단계 사업을 추가로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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