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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 락 페스티벌의 시원한 울림이 ‘제17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장’을 덮었다.
올해 물축제장서 첫 선을 보이는 장흥 락 페스티벌은 지난달 31일에 이어 1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
지난 달 31일 공연에는 국카스텐, 로맨틱펀치, 내귀에도청장치, 네미시스, 악퉁, 로큰롤라디오가 무대에 섰다.
오후 4시 물축제 주무대에서 막을 올린 락 페스티벌은 밤 10시까지 이어졌다.
각 밴드는 약 1시간 씩 무대를 책임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1일에는 윤도현밴드, 크라잉넛, 트랜스픽션, 맥거핀, 캐치더영, 스킵잭 등 유명 밴드가 총출동한다.
‘성난 고래의 노래’란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락 페스티벌은 음악과 함께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특별한 행사다.
바다 오염의 주범인 해양 쓰레기 문제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 ‘지구의 수호자’ 고래 보호를 위해 모두가 나서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성 군수는 “장흥 락 페스티벌은 더욱 젊어진 물축제 모습을 가장 잘 보여준다”며 “남은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물축제를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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