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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우리은행장 “횡령, 내부통제 시스템으로 막을 수 있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4-06-19 10:07 KR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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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국민들께 죄송하다”

NSP통신-조병규 우리은행장. (사진 = 우리은행)
조병규 우리은행장. (사진 = 우리은행)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최근 발생한 100억원 상당의 대출금 횡령과 관련해 “국민들께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또 “내부통제 시스템뿐 아니라 모든 임직원에게 실효성있는 교육을 통해 앞으로 이런 일이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일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은행장들과의 간담회 전 기자들과 만나 “고객분들과 국민 여러분들게 걱정을 끼쳐드리게 돼 진심으로 지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화된 내부통제시스템으로 저희가 자체적으로 다 막을 수 있었지만 그래도 원천적으로 막지 못한 부분은 아직까지도 부족한 부분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하게 저희가 파악하고 그리고 또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을 해서 재발방지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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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또 내부통제 시스템뿐 아니라 모든 임직원들에게 내부통제에 대한 실효성있는 교육을 통해 앞으로는 이런일이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저희가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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