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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MBK 사건’ 4월 중 징계 절차 착수…검찰·증선위와 소통 예정”

NSP통신, 설희 기자, 2025-04-10 17:03 KR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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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은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설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은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설희 기자)

(서울=NSP통신) 설희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이 10일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와 관련해 이에 따른 (징계)조치를 4월 중 진행하겠다 밝혔다.

이 원장은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MBK파트너스 관련해 검사 조사 과정에서 아직 마무리가 안됐지만 이미 유의미한 사실 관계가 확인됐다”며 “검찰, 증권선물위원회와 소통을 준비 중에 있고 이달 중 절차에 따른 징계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MBK 사건으로 대표되는 홈플러스 일련의 사태에 대해서 어느 정도 지금 확보한 자료들이 있다”며 “증선위 상정은 4월 중에 어려울 것 같지만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통상적인 절차를 이달 안에 진행할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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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현재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MBK가 법원 회생 신청을 하기 전 신용등급 강등 여부를 미리 인지했거나 회생 신청을 계획하고 홈플 채권을 발행했을 가능성 등을 검사 중이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1일 불공정 거래 조사 및 신평사, 신영증권, MBK에 대한 검사와 관련해 “신용평가 등급 하향 가능성 인지, 기업 회생 신청 경위 및 신청 등에 대해 그간 MBK와 홈플러스의 해명과 다른 정황이 발견되는 등 유의미한 진전이 있었다”며 “(홈플러스) 회계 심사와 관련해서도 회계 처리 기준 위반 개연성이 발견돼 이번 주부터 감리로 전환해 보다 세밀하게 살펴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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