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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세명기독병원, 응급환자 전문의 ‘진료 시스템’ 강화

NSP통신, 조인호 기자, Wed, 06 Mar 2024 KRX7
#세명기독병원

경북에서 가장 많은 16명의 전문의 진료
의사직 123명 포함해 직원 1천800여 명 근무

NSP통신-세명기독병원은 정기 승진 및 보직 임명과 2024년 신규간호사 94명에 대한 신규 직원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 = 포항세명기독병원)
세명기독병원은 정기 승진 및 보직 임명과 2024년 신규간호사 94명에 대한 신규 직원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 = 포항세명기독병원)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은 응급환자 전문의 진료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차질 없는 진료에 집중하고 있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삼성서울병원 모자병원으로 연간 6명의 전공의(인턴)를 파견받아 응급의료센터에서 진료를 이어왔으나 이번 전공의 파업에 참여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다.

하지만 세명기독병원은 이번에 응급의학과에 신임 전문의 3명이 부임해 현재 경북에서 가장 많은 16명의 전문의가 응급의학과에서 진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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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환 응급의료센터장은 “우리 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관련 진료과 전문의가 24시간 진료하고 응급외상 환자 실시간 진료를 위해 응급의학과와 심장혈관 흉부외과, 정형외과, 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관련과 전문의로 구성된 외상팀을 구축해 응급 환자 진료에 임하고 있다”고 병원 응급진료시스템을 설명했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이 같은 노력으로 2013년부터 진행된 보건복지부 주관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11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그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동선 병원장은 “올해는 그 어느 때 보다 우수한 의료진 확보에 어려움이 컸으나 결과적으로 꼭 필요한 의료진을 모셔 올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 우리 병원을 믿고 선택해 준 선생님들에게 지역민을 대신해 감사를 전한다”며, “최선을 다해 의사가 함께 일하고 싶은 병원, 환자들이 믿고 찾는 병원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명기독병원은 지난 5일 본관 10층 대강당에서 심장내과 서정훈 과장 등 신규 진료과장 10명과 응급의료센터장과 진료부장 등 승진한 전문의 7명, 간호부와 진료지원부, 행정부 등 총 120명에 대한 정기 승진 및 보직 임명과 2024년 신규간호사 94명에 대한 신규 직원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세명기독병원은 현재 의사직 123명을 포함해 직원 1천800여 명이 근무하는 경북동해안권 대표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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