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성모병원은 지난 2년간의 암센터 및 외래동 증축공사를 마무리하고, 연면적 7778.34m²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암센터가 새롭게 들어선다고 밝혔다.
포항성모병원 암센터는 전문적인 암 치료를 위해 전원 대학병원 교수출신 의료진을 초빙하여 진료를 실시한다.
또한 베리안(Varian)사의 첨단 암치료 방사선 선형가속기인 바이탈빔(VitalBeam)과 대구·경북 최초로 Catalyst+HD(표면유도방사선치료)장비를 도입했다.
Catalyst+HD(표면유도방사선치료)장비는 실시간 환자 움직임을 측정하고 피부에 표식 없이 마커리스를 가능하게 하여 방사선 치료의 정확성을 더욱 높이고, 환자에게 편의성을 주게 된다.
이로써 지역민이 서울 등 먼 지역을 방문하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상급종합병원과 동일한 암 조기진단부터 전문적인 항암 및 방사선치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
포항성모병원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 도입된 장비는 전 세계 점유율 1위 제조사의 최고 사양 방사선치료기”라며, “기존 방사선치료보다 빠르게 방사선 조사를 할 수 있고, 통합 디지털 시스템을 이용하여 정확하고 안정적인 방사선치료가 가능해 암환자들의 불편함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증축된 포항성모병원 암센터 및 외래동에는 내시경센터와 재활치료센터가 함께 확장 이전하였으며, 쾌적한 진료환경으로 고객불편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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