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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카카오스타일(Kakao Style, 대표 서정훈)의 서비스인 지그재그, 패션바이카카오, 포스티 고객 보호를 위한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Fraud Detection System)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FDS는 온라인 거래 및 결제 프로세스에서 정상적이지 않은 거래를 탐지해 금융 사기로부터 고객을 보호하는 시스템이다.
카카오스타일은 무통장 입금, 카드 및 휴대전화 결제시 명의를 도용하거나 사기 거래에 활용하는 등의 부정 거래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자체 구축했다. 반복적인 구매나 비정상적인 결제 금액 등 일반적이라 볼 수 없는 구매 패턴까지 다양한 사례를 탐지할 수 있다.
사기 거래 탐지 후 자동으로 결제를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 완료했으며, 추후 머신러닝을 통해 새로운 부정 거래를 예측하거나 감지할 수 있도록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FDS는 보통 금융 관련 기업이 구축하는 시스템이지만, 카카오스타일 플랫폼에 입점한 판매자와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구축했다”며 “FDS를 고도화해 신뢰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플랫폼 보안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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