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기부자 명예의 전당’은 군산시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보내준 기부자들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마련됐다.
올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군산 소재 기업체 대표들과 출향인들의 고향사랑기부 릴레이가 이어지며 군산시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는 16명의 고액기부자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시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군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전원의 이름도 올릴 계획이다.
시 홈페이지 ‘군산소개-고향사랑기부제’ 메뉴에서 명예의 전당을 비롯한 제도 소개, 군산시 답례품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고향사랑기부제 소식 페이지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의 마지막 당첨자인 1000번째 기부자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은 “군산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주신 모든 기부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마음의 고향 군산시에 보내주신 소중한 뜻을 명예의 전당에 새겨 감사의 마음을 간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부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또다시 기부로 이어질 수 있는 고향사랑 기금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 ‘군산시 고향사랑기금 아이디어 공모’의 결과를 8월 중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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