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CJ CGV가 CGV광주터미널, 대구, 대전, 울산삼산, 인천, 제주 등 6개 극장에 ‘온기우편함’을 신규 설치했다.
CJ CGV는 지난 2021년 12월 사단법인 온기와 업무 협약을 맺고 극장 최초로 온기우편함을 설치, 운영했다.
운영 첫 해는 유동인구가 많고,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서울 지역 6개 극장에서만 운영했으며, 올해 1월부터는 지방으로 운영 지역을 확대해 CGV서면, 전주효자에도 온기우편함을 설치했다.
지방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6개 극장에 추가 설치를 결정, 앞으로 CGV용산아이파크몰, 왕십리, 영등포, 여의도, 연남, 강변, 서면, 전주효자, 광주터미널, 대구, 대전, 울산삼산, 인천, 제주 등 총 14개 극장에서 ‘온기우편함’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온기우편함은 사단법인 ‘온기’의 비영리 활동이다. 익명으로 고민을 담은 편지를 작성 후 답장을 받을 주소지를 적어 우편함에 넣으면 위로가 담긴 손편지를 받아볼 수 있다.
CJ CGV는 앞으로도 ‘온기우편함’을 확대 운영하며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구성원의 우울감을 지속 완화하고 일상의 위로를 전하는 심리적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CJ CGV 조정은 ESG경영팀장은 “온기우편함을 전국적으로 확대했다”며 “영화를 통해 타인의 어려움, 고통, 기쁨에 공감하며 위로와 용기를 얻듯이 CGV 온기우편함을 통해서도 따뜻한 공감을 주고받는 감동의 순간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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