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3월 넷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대비 하락폭이 완화된 -0.19%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은 30일 발표한 전국주간 아파트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19%로 하락폭이 축소됐다고 밝혔다.
수도권(-0.22%→-0.19%), 서울(-0.15%→-0.13%) 및 지방(-0.22%→-0.18%)등 모두 하락폭 축소된 가운데 5대광역시(-0.31%→-0.26%), 8개도(-0.15%→-0.12%), 세종(0.09%→0.09%) 등도 하락폭이 완화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09%)은 상승, 대구(-0.30%), 울산(-0.29%), 부산(-0.26%), 경기(-0.24%), 광주(-0.23%), 대전(-0.21%), 충남(-0.20%), 인천(-0.18%), 전북(-0.17%) 등이 하락했다.
서울(-0.13%)은 금융시장 불안 및 금리 인상 우려와 급매물 소진으로 매물가격이 완만한 상승세가 공존했다. 다만 매수·매도자간 희망가격 격차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매수심리 위축 지속되는 등 하락세가 지속됐다.
강북 14개구(-0.15%) 중 강북구(-0.30%)는 번‧우이동 위주로, 광진구(-0.28%)는 구의‧자양동 구축이나 중저가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도봉구(-0.27%)는 도봉‧방학‧창동 대단지 위주로 매물이 적체되며 성동구(-0.19%)는 마장‧금호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강남 11개구(-0.10%) 중 강동구(0.01%)는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이지만 상일‧고덕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세 나타나며 상승 전환했다. 또 강서구(-0.30%)는 가양‧방화동 중저가 위주로, 관악구(-0.27%)는 봉천‧신림동 대단지 위주로, 금천구(-0.20%)는 시흥‧독산동 위주로 매물적체 영향으로 하락세는 지속됐다.
인천(-0.18%)은 지속적인 가격 하락 및 매수심리 위축 영향으로 하락세기 지속됐다. 부평구(-0.32%)는 구산‧일신‧산곡동 구축 위주로, 남동구(-0.22%)는 도림‧간석‧남촌동 위주로, 서구(-0.20%)는 검암‧심곡‧경서동 위주로, 계양구(-0.18%)는 오류‧귤현‧이화동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경기(-0.24%) 용인 처인구(0.43%)는 개발예정 발표에 따른 기대심리로 상승세 보이며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오산시(-0.58%)는 지곶‧청호‧갈곶동 대단지 위주로, 의정부시(-0.54%)는 고산‧장암‧낙양동 주요단지 위주로, 고양 일산서구(-0.41%)는 가좌‧일산‧대화동 위주로, 남양주시(-0.38%)는 호평동‧와부읍‧화도읍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5대광역시(-0.26%) 중 대구(-0.30%) 남구(-0.43%)는 봉덕동 구축 위주로, 중구(-0.42%)는 대봉·수창동 위주로, 서구(-0.40%)는 비산·평리동 위주로 하락했다.
울산(-0.29%) 북구(-0.37%)는 효문·상안동 위주로, 동구(-0.32%)는 서부‧전하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남구(-0.28%)는 야음‧삼산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세종(0.09%)은 새롬·다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완만한 가격 상승세 보이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8개도(-0.12%) 중 충남(-0.20%) 홍성군(-0.49%)은 공급 예정물량 영향 있는 구항면·홍북읍 위주로, 서산시(-0.39%)는 동문동·해미면 위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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