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2월 전국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하락폭이 축소된 -1.15%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이 15일 발표한 ‘2023년 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월간 주택 종합 매매가격은 -1.15%로 전월대비 하락폭이 푹소됐다.
수도권(-1.86%→-1.38%), 서울(-1.25%→-0.80%) 및 지방(-1.15%→-0.93%) 및 5대광역시(-1.64%→-1.42%), 8개도(-0.77%→-0.57%), 세종(-4.14%→-2.94%) 등응 모두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 중 서울(-0.80%)은 구축 대단지 위주로, 경기(-1.82%)는 하남‧수원‧화성시 등 신도시 위주로, 인천(-1.16%)은 계양‧부평‧연수구 지역내 대단지 구축 위주로 하락 지속중이다.
다만 일부 주요지역 선호단지 중심으로 급매물 소진되며 하락폭 축소 및 완만한 상승세가 나타나는 등 전월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서울 강북14개구 중 도봉구(-0.99%)는 도봉·쌍문동 위주로, 동대문구(-0.90%)는 공급물량 영향으로 하방압력 지속되며 하락했다. 또 이문‧휘경‧용두‧전농‧답십리동 위주로, 중랑구(-0.85%)는 급매물 위주로 거래중인 상봉‧신내‧중화동 구축 중소형 평형 위주로, 광진구(-0.82%)는 광장‧자양‧구의동 주요단지 위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서울 강남11개구 중 금천구(-1.35%)는 하락거래 진행중인 시흥‧독산동 위주로, 강서구(-1.21%)는 등촌‧가양‧마곡‧방화동 위주로 하락했다. 영등포구(-1.03%)는 영등포‧문래‧당산동 위주로, 강동구(-1.03%)는 강일‧명일‧천호‧상일동 주요단지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지방은 공급물량 영향 있는 지역 위주로 관망세가 이어졌다. 대구(-1.74%)는 달서구·달성군 위주로, 부산(-1.48%)은 해운대구·기장군 위주로, 경남(-0.74%)은 양산‧거제시 위주로, 충북(-0.74%)은 청주 청원‧흥덕구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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