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배우 채종협이 박은빈과 4년 만에 드라마에서 재회한다.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10일 “채종협이 새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을 확정졌다”고 밝혔다.
‘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은열, 연출 오충환)는 디바를 꿈꾸며 오디션을 보기 위해 상경하다 무인도에 좌초된 소녀 서목하(박은빈 분)가 15년 만에 구조되어 다시 디바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감성 드라마다.
특히 ‘당신이 잠든 사이에’와 ‘스타트업’이라는 히트작을 함께 만들어온 오충환 감독과 박혜련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또 하나의 명작 탄생에 기대감을 갖게 한다.
채종협은 극중 음악 예능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방송국 PD(피디) ‘강보걸’ 역을 맡았다. 보걸은 봉사활동 도중 15년 동안 무인도에 갇혀있던 서목하를 발견하고 구조하게 되면서 우연히 얽히게 되는 인물이다.
채종협과 박은빈은 지난 2019년 화제의 드라마 ‘스토브리그’를 통해 야구선수와 구단 운영팀장으로 한차례 호흡을 맞준 바 있어 이번 작품에서 보여 줄 케미에 관심이 모아진다.
채종협은 앞서 ENA ‘사장님을 잠금해제’에 이어 새 드라마 ‘우연일까’ 출연 소식도 전해 대세 배우로의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색다른 변신 연기을 기대하게 하는 채종협의 새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는 올 상반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