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쌍용C&E(003410)는 2022년 4분기 연결 매출액이 6277억원(+29.1% YoY), 영업이익은 1322억원(+94.2% YoY, OPM +21.1%)을 기록, 컨센서스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96.2% 상회했다.
4분기 시멘트 출하량은 382만톤(+1.5% YoY)으로 전년동기와 비교해 5개 분기 만에 증가했다. 가격 인상 효과가 지배적으로 작용했던 시기이다. 11월 1일부터 협정가 10만 4800원/톤(+33.0% YoY)을 적용해 시멘트를 출하한 결과. 내수 시멘트 매출액은 3292억원(+34.8% YoY)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률 호조의 이유는 두가지인데 첫째, 지난해 탄소배출권 보유분 전량을 4분기에 매각했기 때문이다. 총 97만톤을 톤당 1만 5000원에서 2만 3000원 사이에서 매각한 것으로 파악된다. 매출원가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반영하기 때문에 최소 2.3%p~3.6%p 원가율 개선 효과가 발생한다.
강경태 한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둘째, 가동률 개선 효과로 배출권 매각액을 재반영해도 70% 초반의 원가율을 달성해 가동률 개선에 따른 고정비 회수 효과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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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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