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게임주 상승…컴투스홀딩스↑·팡스카이↓
기업동향
위동항운, 인천-청도 개설 20주년 맞아 기념 행사 열어[서울=NSP통신] 황사훈 기자 = 인천과 중국 청도 카페리 항로를 운영하고 있는 위동항운유한공사가 취항 20주년을 맞아 서비스 다변화를 통한 차별화된 고객 중심 서비스로 양 지역 모두 성장하는 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 위동항운에 따르면 위동항운은 지난 27일 중국 청도에서 인천-청도 항로 카페리 취항 20주년 기념 행사를 열고 청도시 정부로부터 중국 관광 활성화와 화물 수송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패를 받았다.
위동항운이 운영하는 인천-청도 항로는 웨이하이·텐진 항로에 이어 지난 1993년 국내 세번째 한·중 여객선 항로로 개설됐다.
취항 당시에는 4000톤급 카페리가 운항됐으나 현재는 위동항운 소속 3만톤급 카페리 뉴골든브릿지 V호가 매주 3회 왕복 운항하며 지난 20년간 여객 200만명 컨테이너화물 100만 TEU를 수송해왔다.
청도 여객선 이용객은 2000년 후반까지만 해도 소 무역상인이 전체의 70%를 차지해 순수 관광객은 적었으나 최근에는 중국 단체여행객 비중이 60%에 달해 한국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장현 위동항운 사장은 “항로 개설 이후 위동항운이 양 지역 간 황금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고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황사훈 NSP통신 기자, sahoon372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