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종식 기자 = 건강과 환경을 생각해 고체가글에 특허를 내 OEM 방식으로 생산하는 기업 선진바이오 이영면 대표를 만나 고체가글과 고체치약의 개발 배경과 글로벌 시장을 향한 도전의 의지 등을 들어보자. <편집자 주>
- 선진바이오는 어떤 회사인지
▲저희 선진바이오는 업소용 세제를 35년동안 주로 생산하는 업체였다가 건강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특히 구강에 대해 집중 연구를 하다 보니 고체가글을 특허 내게 됐으며 주문자 생산 방식으로 연 매출 50억 정도 하는 기업입니다.
특히 저희 회사 연구진들이 기존 치약과 가글의 문제점을 보강하기 위해 많은 연구에 매달리다보니 치약에는 방부제와 미세플라스틱, 그리고 화학성 계면활성제 사용이 아무래도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다고 판단해 방부제가 없고 미세플라스틱 걱정을 안하면서 적당량을 휴대하기 좋게 고형화를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 고체가글과 치약을 생산하게 된 계기는
▲조금 전에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누구나 나이가 들면 틀니를 껴야 되고 이로 인해 불편한 점이 많잖아요. 그래서 저희가 고체가글에 좋은 물질을 사용해서 개발하게 됐고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치약에는 미세플라스틱 같은게 나오기 때문에 저희는 불필요한 용기를 없애 그런 걱정에서 벗어나게 했으며 액상의 보관에는 방부제를 사용해야 하지만 고형화를 통해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았고 특히 거품을 많이 내는 방식에서 계면활성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 또한 천연유래 계면활성제를 사용해 인체에 해가 가지 않도록 했으며 액상가글에서 사용하는 알콜 성분 때문에 입안이 건조해 지는 것을 저희 제품에는 알콜을 사용하지 않고 인체에 무해하면서 습도를 유지해주는 천연유래물질을 찾아 배합함으로 가글 후 입안이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부분의 특허는 3년 전부터 연구해 특허 등록을 했고요. 타 회사와 차별화하기 위해 꾸준히 인체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면서도 효과가 좋은 물질들을 찾는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희가 개발한 고체치약의 경우 친환경적인 제품을 선호하는 트렌드와 지구의 환경오염원을 만들지 않는 제품을 생산하는 프로젝트가 고체치약과 고체가글을 찾는 고객층이 늘어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특히 우리가 매일 양치를 하면서 방부제가 든 치약을 사용하고 뱉어낼 때도 방부제가 하수관을 타고 물을 오염시키는 일들이 매일 아무렇지도 않게 반복되는 그런 일들에 아주 작은 부분이지만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것에도 고객의 니즈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희 고체치약에는 생산방식에서도 선진바이오만의 차별화를 둬 비슷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들과 질적 기술적 차이를 유지하고 있고요. 특히 고형화를 하는 방법에서의 배합기술의 노하우는 세계 수준이라 자부할 수 있습니다.
고체화 하기 위한 재료의 배합에서 입에 들어갔을 때 분해되는 과정에서의 조화로움 까지 수천 번의 반복적인 연구가 지금의 선진바이오 제품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을 다닐 때 액상가글이나 튜브식 치약은 비행기 탑승시 지니지 못하는데 저희 고체가글과 치약은 기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요. 특히 3시간 이상 비행기를 이용할 때는 기내식을 먹고도 가글이나 치약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은 제가 사용해 봐도 너무 좋았습니다.
또 저희 고체가글은 혓바닥에 생기는 백태를 기포를 발생시켜서 제거해주기 때문에 고체 가글을 계속 사용하시면 백태가 제거되는 효과도 볼 수가 있는데 그 성분마저도 친환경적으로 만들어져 인체에 해가 없는 안전한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품을 생산할 때 첨부하는 미량의 성분이 이런 역할을 하도록 설계됐으며 무려 23가지의 유익한 성분들이 첨가됨으로 치주염도 제거가 되기도 합니다.
- 선진바이오가 앞으로 가고자 하는 방향은
▲저희는 천연유래성분을 사용한 고체가글이나 고체치약을 떠나서 우리가 생활하면서 꼭 사용해하는 제품들을 연구와 기술을 개발해 우리 몸에 좋은 물질로 만들어 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른 제품들도 개발 중에 있고요. 특히 여성 청결제 관련 제품을 계속 연구하고 있으며 조만간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저희 선진바이오는 국내시장뿐 아니라 이미 해외 시장에도 수출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개인위생에 대한 전 세계적 인식변화로 곧 세계시장이 더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고체가글은 아마존이나 베트남,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고요. 해외 여행객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본다면 우리 제품의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생산량을 늘리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 연매출이 지금은 50억원 정도 하는데 글로벌 시장과 해외여행 특수, 여성청결용품의 출시 등을 감안하면 2~300억 정도의 매출 상승이 예상되기도 합니다.
또한 저는 선진바이오를 100년 이상 운영되는 기업으로 만들어 기고 싶습니다. 매출을 많이 늘리는 것이 우선이 아닌 직원들과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일을 하려고 하고 사원들의 복지에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40년 정도 회사를 운영했으니 앞으로 60년을 성장하면서 누구나 선망하는 회사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자연을 생각하고 건강을 생각해 미래의 자손들에게 물려줄 지구를 오염되지 않게 잘 가꾸고 더 깨끗하게 만들어 후손들이 행복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만드는데 앞장서는 기업으로 성장 시키겠습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