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항세명기독병원(원장 한동선)이 24일 본관 10층 대강당 광제홀에서 ‘세명기독병원 리더스 아카데미(SMCH Leaders Academy) 제1기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생 20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수료식은 리더스 아카데미 총평을 시작으로 수료생 및 우수 수료자에 대한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세명기독병원과 엘리오앤컴퍼니가 주관 진행한 SMCH Leaders Academy는 주요 부서장 20명을 대상으로 교육 참여자의 경영 감각 및 역량을 재고하고 병원 경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교육 후 신속한 의견 조율과 높은 수준의 실무 추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명기독병원은 이번 리더스아카데미를 통해 병원이 추진하고 있는 중증질환 치료 품질 강화와 선진 경영시스템 도입 등의 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전국 병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7월 6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총 7주 차에 걸쳐 진행된 리더스 아카데미는 교육 참여자가 병원 경영을 전반적으로 이해하면서 실무 감각을 가질 수 있도록 총 7강의 핵심적인 경영 요소로 구성해 진행됐다.
엘리오앤컴퍼니 성만석 대표는 제1강 비전 전략 ‘상상하는 만큼 이루어 진다’를 통해 세명기독병원의 누드 경쟁력으로 리더십, 비전, 조직문화 3가지를 꼽으며 특히 비전과 조직문화 중에 긍정어 사용을 강조했다.
이어 ‘성과 관리’ ‘의료의 질과 수익성을 잡는 진료 패턴’ ‘인재 육성’ ‘프로세스: 전략의 힘’ ‘재무 관리: 숫자로 신뢰를 얻는 이야기’ ‘부서 운영 계획 수립 실습’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커리큘럼 중심으로 진행해 참여자의 호응과 교육 효과 상승을 이끌었다.
이번 리더스아카데미를 주관 운영한 엘리오앤컴퍼니는 ‘서울시 공공의료 아카데미’를 비롯한 국내외 대학병원에서 성공한 교육과정을 이번 리더스 아카데미에 적용해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동선 병원장은 수료식에서 “이번 리더스 아카데미가 우리 병원의 미래를 만들어갈 부서장에게 자신과 병원의 발전을 위한 요소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 리더스 아카데미 대상을 전 직원으로 확대하고 심화와 실습 과정으로 진화한 체계화된 교육을 통해 누구나 인정하는 좋은 병원을 임직원이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리더스 아카데미 제1기 과정에 참여한 미래전략팀 박정은 팀장은 “이번 교육 과정은 우리 부서, 내 일만 하면 된다는 생각을 바꾸고 부서 관리자로서 자신을 돌아보고 병원 경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또 계획한 비전과 목표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 방향을 잡아준 유익한 강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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