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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기상도

‘직원 일탈’ 우리은행·NH농협은행 ‘비’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5-13 17:15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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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2022년 5월 2주차 금융업계기상도는 우리은행·NH농협은행의 ‘비’,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흐림’, 신한은행·KB국민은행·하나은행·IBK기업은행의 ‘맑음’으로 기록됐다.

◆우리은행 ‘비’ = 우리은행에선 615억원의 대형 횡령사고 이슈가 채 잠재워지기도 전에 또 한차례 횡령이 적발됐다. 우리은행에서 올해 초 영업점 직원이 약 5억원을 횡령했다가 적발된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금융소비자들 사이에서 “신뢰를 잃었다”는 비판이 나온다.

한편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4월 6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은행)의 마이너스통장 대출 평균 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우리은행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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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비’= 우리은행에 이어 농협은행에서도 직원이 일탈을 저질렀다. 2018년 1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서울의 한 농협은행 개인·기업 대출을 담당하는 여신업무팀장이 대출 고객에게 담보대출을 해준 대가로 4차례에 걸쳐 총 3300만원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KB국민은행 ‘맑음’= KB국민은행은 비대면 학습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소셜러닝 플랫폼 SSL(Self & Social Learning)을 개발했다. 직무별 개인학습을 진행하고 학습노트를 공유하는 셀프러닝, 비대면 그룹학습을 진행하는 그룹러닝, 최신 콘텐츠를 학습하고 진단평가를 실시하는 지식e-러닝,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학습하고 학습노트를 작성하는 클라우드 러닝 등으로 구성돼 직원 교육이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다.

◆신한은행 ‘맑음’= KB국민은행에 이어 신한은행도 만기 10년 분할 상환 신용대출을 선보였다. 원리금 균등 분할상환방식 신용대출의 만기를 최장 5년에서 10년으로 늘린 것이다.

◆하나은행 ‘맑음’= 하나은행은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 자산관리 서비스 하나 합에 가구별 자산과 지출을 집중 관리해주는 합계부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합계부를 이용하는 손님들은 하나 합에 연결된 데이터 분석으로 자동 작성된 테마별 자산·지출 내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고 유사한 조건을 보유한 가구들의 소비 통계 자료를 제공 받아 현명한 소비를 계획할 수 있게 됐다.

◆IBK기업은행 ‘맑음’= IBK기업은행은 한국동서발전과 ‘에너지전환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ESG경영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저금리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지원한다. 대출 한도는 기업 당 최대 10억원으로 대출금리 연 1.36%p를 자동 감면 한다. 또 거래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40%p를 추가 감면한다.

◆카카오뱅크 ‘흐림’=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투자 심리가 얼어붙어 카카오뱅크 주가가 이번 주 신저가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금융업계에선 카카오뱅크가 가상자산 거래소와 제휴를 맺고 실명계좌 발급을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케이뱅크 ‘흐림’= 케이뱅크가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계획대로 연내 기업공개에 성공할지는 미지수다.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고 있고 미국 연방ㅈ운비제도(연준)의 통화 긴축 움직임으로 코스피가 부진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6개 기업이 상장을 철회하기도 했다.

◆토스뱅크 ‘흐림’= 토스뱅크의 2% 수신금리가 더 이상 경쟁력이 없다는 반응이 나온다. 금리인상기에 돌입하며 인터넷전문은행뿐 아니라 시중은행, 저축은행들이 연이어 수신금리를 인상하고 있어 금리가 연 3%대인 적금 상품들도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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