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KT의 스토리위즈(대표 전대진)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정문섭), 컨텐츠헤라(대표 이상덕)와 부산웹툰캠퍼스 KTOON 미니시리즈 20부작 웹툰 프로토타입 공모전 진행 및 연재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웹툰 플랫폼 기업(스토리위즈)와 에이전시(컨텐츠헤라), 공공기관(부산정보산업진흥원)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부산 지역 웹툰 산업을 활성화하고 능력 있는 지역 거점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4월 11일부터 5월 27일까지 진행하는 웹툰 프로토타입 공모전은 완성된 원고가 아닌 웹툰 스토리 및 스토리 콘티를 모집한다. 공모작 중 20개 작품을 선정해 상금을 지급하며, 이 중 최종 선정된 10개 작품은 미니시리즈 20부작으로 사전 제작되어 스토리위즈의 웹툰 플랫폼 KTOON에 연재된다.
스토리위즈 전대진 대표는 “이번 협약은 플랫폼 기업과 공공기관, 에이전시가 힘을 모아 미래 시너지를 내기 위한 첫 발걸음”이라며 “각 기관의 전문성을 융합해 지역 웹툰 산업을 활성화하고 잠재력 있는 작가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 웹툰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토리위즈는 KT그룹의 웹소설·웹툰 기반 콘텐츠 전문 자회사로 회귀의 전설, 디버프 마스터, 최종보스 등 IP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기 웹소설 ‘간신이 나라를 살림’을 웹툰으로 제작해 NFT 서비스 및 카카오페이지에 론칭한 바 있다. 이 외 여러 기관, 출판사, 제작사와 협업을 통해 웹툰 사업 확장에 힘쓰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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