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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딧 브리온이 WBG.Y와의 경기에서 승리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한국e스포츠협회가 11일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진행한 ‘2021 리그오브레전드 KeSPA Cup ULSAN’(이하 케스파컵 울산) 4강 B조 경기는 프레딧 브리온과 WBG.Y의 맞대결이었다.

1세트에서는 프레딧 브리온의 승리였다. 긴장감을 가지고 시작된 경기는 6분경 전투에서 프레딧 브리온이 이긴 후 승기를 이어나갔다. 2:0, 6:3, 9:5, 11:6 14:8로 실수를 줄여나간 프레딧 브리온은 침착하게 승리를 위한 포인트를 쌓아나갔다. 이후 27분~28분경 WBG.Y에 잠시 흔들리기도 했지만 결국 29분경 전투에서 승리 후 본진으로 돌진, 승리를 손에 넣었다.

2세트에서는 프레딧 브리온의 후반 전투가 빛을 본 경기였다. 이 경기는 중반까지도 팽팽함이 유지했다. 프레딧 브리온과 WBG.Y는 3:3, 3:4, 6:6, 7:7, 7:9, 8:9, 9:10로 20분동안 엇비슷했다. 프레딧 브리온이 승기를 잡은 결정적인 계기는 21분경 전투 승리후 남작을 잡을 때였다. 하지만 곧바로 WBG.Y의 23분~24분경 전투로 또 알수 없는 상황이 됐다. 그러다 27분경 전열을 다시 가다듬은 프레딧 브리온은 적 본진 앞 전투에서 승리하며 넥서스까지 깨고 승리를 따냈다.

프레딧 브리온이 WBG.Y를 맞아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이복현 기자)

이 두 경기에서 프레딧 브리온은 안정적이고 침착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던 중국의 WBG.Y를 물리치고 결승전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로써 마지막 결승전은 담원기아와 프레딧 브리온의 맞대결로 진행된다. 결승전은 내일(12일) 17시 5전3선승제로 문수체육관에서 진행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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