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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산업보건 전담

NSP통신, 맹상렬 기자, 2021-10-19 16:5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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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순천향대천안병원이 태안발전본부의 산업보건을 전담하게 됐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순천향대천안병원이 태안발전본부의 산업보건을 전담하게 됐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한국서부발전 산하 태안발전본부의 산업보건을 전담하게 됐다.

충남 태안군 원북면에 위치한 태안발전본부는 서부발전 전체 발전설비용량 가운데 58%(6465.8MW)를 보유한 대규모 발전단지로 근로자수도 2800여명에 달한다.

이용진 순천향대천안병원 환경의학연구소장은 “한국서부발전이 최근 진행한 ‘산업보건의 위촉 대행 운영’ 공모에서 전담기관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오는 2023년 10월까지 향후 2년간 다양한 산업보건 과업을 수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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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이 담당하게 될 세부 과업은 ▲일반 및 특수검진 ▲보건교육 등 근로자 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 ▲작업장 점검 및 유해환경 개선 ▲직업병 유소견자 발굴 및 관리 ▲산업재해 재발방지 및 사후관리 ▲과업 결과물 분석 및 평가, 자문 등이다.

이용진 소장은 “과업수행을 위해 직업환경의학 박사 4명, 환경보건학 박사 1명, 보건학 석사 1명 등 10여명의 환경의학연구소 소속 전문 인력이 투입된다”면서 “효율적인 과업수행으로 근로자들의 건강을 지키고 발전소의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환경의학연구소는 지난 14일 태안발전본부에서 ‘2021년 3분기 서부-협력기업 안전혁신협의회’에 참석해 과업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협의회는 태안발전본부가 분기마다 개최하고 있는 현장중심 안전소통채널. 한국서부발전 CEO와 임직원, 발전소 상주 12개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용진 소장과 강민성 본부장 등 과업책임자들은 이날 협의회에 참석해 과업 착수계획을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적극적인 소통으로 첫 공식일정을 소화했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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