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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Q 中 스마트폰 판매량 전분기比 13%↓·전년比 6%↓…비포·오포 점유율 1·2위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08-02 11:5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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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중국 스마트폰 시장 업체별 점유율 및 성장률 (2020년 2분기 vs 2021년 2분기)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마켓 펄스)
중국 스마트폰 시장 업체별 점유율 및 성장률 (2020년 2분기 vs 2021년 2분기)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마켓 펄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스마트폰시장 월간 트래커 마켓 펄스(Market Pulse)에 따르면 2021년 2분기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분기대비 13% 감소한 7500만개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6% 감소한 수치로 팬데믹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 작년보다 시장이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화웨이의 공백을 다른 업체들이 바로 메우지 못해 스마트폰 수요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띈 것으로 분석했다. 또 화웨이는 여전히 중국 내 강력한 브랜드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쉽게 다른 기기로 교체하지 않고 있으며 스마트폰 시장이 상당히 성숙된 것도 시장 약세의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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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별 순위를 보면 미국의 화웨이 제재 이후 시장이 개편되며, 비보와 오포가 각각 23%, 21%의 점유율로 시장을 주도했으며 샤오미와 애플이 그 뒤를 이었다. 화웨이는 점유율 10%로 전년동기대비 점유율이 22%p 감소했다.

한편 샤오미는 2분기 동안 가장 빠르게 성장했는데 군소도시에 매장을 늘리며 오프라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 결과 전년동기대비 7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샤오미는 11울트라 및 11 프로 출시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도 성공했다.

카운터포인트는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너(Honor)가 빠른 회복으로 경쟁력을 갖추며 시장 내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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