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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위즈)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KT 자회사이자 콘텐츠 전문 기업 스토리위즈(대표 전대진)와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비주얼 스토리LAB 구축을 위한 산학연계 업무 협약(MOU)을 6월 30일에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웹툰 창작 전문가 양성을 위한 스튜디오 구축 및 웹툰 제작 프로세스를 고도화하며 스토리위즈가 보유한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노블코믹스도 함께 제작할 예정이다.

오리지널 웹툰과 우수 웹소설을 웹툰으로 제작한 노블코믹스는 원천IP의 다변화로 콘텐츠 생명력을 연장하는 동시에 영상화 등 각종 OSMU를 활성화하는 일등공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MOU로 설립되는 비주얼 스토리LAB이 웹툰 분야 미래 전문가 육성 및 웹툰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토리위즈는 2020년 2월 KT 웹소설 사업 분야를 분사해 설립한 웹소설·웹툰 기반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회귀의 전설’, ‘디버프 마스터’, ‘최종 보스’ 등 슈퍼IP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다른 출판사 및 제작사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해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국영상대학교 만화콘텐츠과는 글로벌 웹툰 창작자 교과과정 모델을 운영 중이다. 2022년에는 웹소설과를 설립해 웹소설 전문가 양성 및 웹소설과 노블코믹스 연계를 보다 전문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한국영상대 유재원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만화콘텐츠과의 교육과정 및 실무 연계의 범위를 넓히고, 신설되는 웹소설과와 협력해 콘텐츠 분야 미래 인재 양성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했다.

스토리위즈 전대진 대표는 “양 기관의 전문성을 융합해 웹툰 제작 프로세스를 보다 정교히 하고 궁극적으로 상호 경쟁력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한국영상대와 미래 시너지를 내기 위한 첫 발걸음으로 향후 더 많은 분야에서 함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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