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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NHN과 문화재청이 서로 손을 맞잡고 우리나라 문화유산 확산을 위한 디지털 정보화사업에 앞장선다.

NHN과 문화재청은 20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우리의 문화유산을 온전히 다음 세대에 전하고자 문화 콘텐츠 구축 및 확산 등에 대한 ‘문화유산의 활용과 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측은 공동으로 ▲문화유산 및 문화재 콘텐츠 개발 및 서비스 구축 ▲거리뷰 촬영 통한 디지털 문화유산 구축 협력 ▲아름다운 우리 문화유산 바로 알리기 대국민 홍보 캠페인 등 우리 문화유산 디지털화를 통한 보존 및 확산에 힘쓰게 된다.

우선 문화재청은 보유하고 있는 문화재에 대한 해설 및 위치 정보 제공 등 문화유산 콘텐츠의 공유 및 지원을, NHN은 문화유산에 대한 위치정보 활용 등에 대한 협력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양측은 이번 MOU로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문화유산 관련 정보들을 디지털 콘텐츠로 재구축해 선보일 수 있게 됨으로써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정보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찬 문화재청장은 “인터넷 전문기업인 NHN과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을 통해 문화유산 분야의 콘텐츠 확충과 정보서비스의 확대 및 품질 향상의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상헌 NHN 대표는 “우리 문화유산 보존 및 확산에 힘써온 문화재청과의 이번 제휴로, 디지타이징된 디지털 자산을 통해서도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셈”이라고 이번 양측 MOU체결에 대한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찬 문화재청장과 NHN 김상헌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측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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