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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약 5년만에 디지털화폐(CBDC)가 실생활에 가까이 다가왔다. 이와 관련해 은행권은 다음달 1일부터 실시되는 ‘디지털화폐 테스트’ 이용자 사전 모집에 나섰다. 한편 KB국민은행은 가상자산거래소 빗썸과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시작했고 하나은행은 제4인터넷전문은행 후보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참여를 알렸다.

◆‘프로젝트 한강’ 실시…예금토큰으로 결제

다음달 1일부터 디지털화폐 실거래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이름은 ‘한강’이다. 이번 실거래에서 이용자는 본인의 거래 은행 예금을 전환한 예금 토큰을 지정된 사용처에서 물품 및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각 참가 은행들은 이번달 25일부터 일반 이용자 사전 모집에 나선다. 총 참가인원은 최대 10만명으로 제한된다. 은행들은 다양한 혜택을 내놓으며 이용자 선점 경쟁에 돌입했다.

◆KB국민은행, 오늘부터 빗썸 실명확인계좌 개설

KB국민은행은 가상자산사업자 빗썸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오픈했다. 빗썸 고객은 KB국민은행 계좌를 통해서만 원화 입출금 거래가 가능하다.

◆하나은행, 제4인터넷은행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참여

하나은행이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을 주도하는 한국신용데이터(KCD)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KCD는 전국 소상공인에게 경영관리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캐시노트를 운영한다. 이번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는 우리은행, NH농협은행, BNK부산은행, OK저축은행 등 4개 은행과 유진투자증권, 우리카드 등 비은행 금융사가 참여를 공식화했다.

◆HF, 2자녀 가구도 보금자리론 우대

저출생 문제 대응과 소상공인 및 비수도권 거주자 지원 강화를 위해 다음달부터 한국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이용시 2자녀 이상 가구도 우대금리 0.5%p를 제공한다. 또 1·2자녀 가구에 대한 보금자리론 소득요건은 1000만원씩 완화된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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