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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는 지리정보사이트인 GIS포털시스템에서 2차원 평면지도와 3차원 입체지도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해 14일 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2차원 지도에서 원하는 지점을 검색한 후 3차원 지도를 동시에 볼 수 있게 됐다.

또한 2차원과 3차원지도가 서로 연동, 한쪽 지도 위치와 범위가 변동되면 옆의 다른 지도도 같이 변동돼 볼 수 있게 됐다.

서울시 3차원지도는 특히 리얼3D로 우선 구축된 종로, 서대문, 용산, 강남, 서초, 중구 및 여의도와 한강 주변 등을 실제 건물과 똑같은 영상으로 서비스하고 있어 주변여건을 현실감 있게 확인할 수 있는 지도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울시는 GIS포털 생활지도 서비스 디자인을 개선해 지도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했다.

주요 메뉴를 화면 상단으로 배치하고, 검색창을 접는 기능을 제공해 전체화면을 지도로 볼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시설물명, 지번, 새주소, 유사어, 전화번호, 분류 검색서비스 외에 전문검색엔진을 추가로 도입해 검색기능을 강화했다.

한편, 이번에 추가된 전문검색엔진은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검색어를 입력하면 검색어 단어를 포함하는 모든 시설명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로 사용자가 보다 정확한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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