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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삼성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제안 요청에 대해 참여의사가 없음을 산업은행 측에 공식적으로 통보했다.
산업은행(이하 산은)은 “삼성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대해 참여의사가 없음을 밝혀왔으므로 현대중공업(009540)이 인수후보자로 확정됐다”며 “당행은 예정된 본계약 체결을 위한 이사회 등 필요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산은은 3월 초 이사회 승인 시 현대중공업과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확인 실사 등 제반 절차를 진행한다. 이후 조선통합법인 주주배정 유상증자 및 당행 보유 대우조선 주식 현물출자, 조선통합법인의 대우조선 앞 유상증자 완료 등을 통해 딜 클로징(Deal Closing)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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