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지난달 ‘저유황의 역습’에 관한 In-depth 보고서를 세계 최초로 발간한 후 3주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조선업계의 기술 및 산업 포럼에서 저유황 사용에 따른 기술적 결함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 왔으며 LNG 연료의 당위성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
저유황과 엔진손상 문제는 조선해운 에너지분야 산업의 그림을 다시 그려야 할 정도로 파급력은 매우 크다.
조선산업 정부 담당자와 함께 한 자리에서도 저유황 및 Cat fines의 위험성을 이유로 LNG추진선에 대한 투자 확대와 한국이 투자를 주도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해 직접 제안했었다.
이미 IMO규제 국내외 담당자들은 저유황 사용에 따른 엔진손상과 Cat fines의 심각성에 대해 깊이 있게 인지하고 있었다.
국내외 선급과 조선학계 교수님들 역시 Cat fines의 심각성에 대해 해운업계에 경고를 해오고 있었다.
한편 Scrubber투자는 항만에서 폐기물 대란을 유발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대다 수 의견이다.
최근 해운업계에서의 움직임을 고려하면 프랑스 GTT기술을 대체할 가장 현실성 있는 국산 LNG화물창은 대우조선해양(042660)의 Solidus가 유일하다는 것이 보다 분명해졌다.
대우조선해양은 해외 선주들과 Solidus관련 수주상담이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하반 기에는 첫 계약이 예상된다.
국내외 조선업계와 해외 Engineering 기업들은 공통적으로 대우조선해양이 LNG선 분야에서 가장 앞선 기술경쟁력과 가장 낮은 건조원가를 갖추고 있다는 것에 인정하고 있으며 실제 수주계약에서 그대로 적용이 되고 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이유로 해외 일급 선주들 은 경쟁조선소보다 높은 가격과 늦은 인도시기 조건에도 대우조선해양을 가장 선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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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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