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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상반기 물동량 전년동기 比 5.0% 증가

NSP통신, 차연양 기자, 2015-07-28 18:45 KR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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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상반기 부산항 물동량 968만4000TEU 전년동기 대비 5% 상승...부산항만공사 “올해 목표 물동량 달성할 수 있을 듯”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올해 상반기 부산항을 거쳐간 화물량이 전년 같은기간보다 늘었다.

부산항만공사(사장 임기택)가 28일 발표한 ‘2015년 상반기 부산항 물동량 실적’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화물이 968만4000TEU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수출입 물동량은 468만6000TEU, 환적 물동량은 499만8000TEU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6%, 7.4% 증가했으며 환적화물이 전체화물의 51.6%를 차지했다고 부산항만공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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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누계 기준, 국가별 환적화물 처리는 중국(157만2687TEU)·미국(72만2692TEU)·일본(72만49TEU)·유럽(26만8118TEU)순으로 처리했으며, 중국, 미국, 유럽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3.5%, 12.0%, 6.8% 증가한 반면 일본은 3.9%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부원 부산항만공사 마케팅팀장은 “글로벌 경기둔화 등 대외변수가 존재하나 올해 목표 물동량 1950만TEU는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신항 배후단지 활성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화물 창출, 화주, 선사 및 포워더 등 항만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부산항의 물동량 증가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신항과 북항 물량 처리 비율은 64대 36이었으나, 올해 상반기 기준 컨 물동량 처리 비율은 65대 35로 신항에서의 처리비중이 소폭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북항의 처리물량은 333만7000TEU으로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한 반면, 신항은 634만6000TEU를 기록해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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