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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우체국 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해 금융거래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안전행정부 정부통합전산센터에서 24일 오전 4시부터 5시까지 보안취약점 제거작업 후 서비스를 재개했으나 SMS 발송을 위한 DB 인덱스에 에러가 발생해 오전 7시 24분까지 서비스 중단이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 우체국금융은 정부통합전산센터에서 서버와 DB 등 시스템을 관리하고, 우정사업정보센터는 응용프로그램을 관리하는 이원화 체계다.

장애대상은 금융거래시 SMS 발송을 약정한 고객의 모든 금융거래다. SMS발송 약정고객의 금융거래는 SMS가 발송되어야 지급·결제가 가능하도록 돼 있어, SMS DB 에러 발생시에도 해당 고객의 금융거래가 불가능하다.

정부는 장애로 인한 피해고객 발생시 사전에 가입해 놓은 전자금융거래배상책임보험을 통해 보상조치한다. 시스템 변경·보안작업 후 이상 발생시에는 원인 규명 이전에 백업파일을 활용, 작업전 상황으로 즉시 환원해 장애시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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