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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강화수 전 청와대 행정관이 오는 6월1일 실시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여수시장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강 행정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14일 오전11시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여수시장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탄소세 도입에 따른 여수국가산단의 시장환경 변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업 타격 ▲코로나 팬더믹 극복에 따른 관광객 감소 등으로 2023년 이후 닥칠 여수의 위험을 진단했다.
이어 “여수 미래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구체적인 액션플랜과 이를 조정할 사람이 절실한 시기”라며 “누구보다 능력과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하며, 여수를 잘 사는 도시, 비전과 희망이 있는 도시로 만들 자신이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 행정관은 여수시 삼일면에서 태어나 진남초, 구봉중, 여수고를 거쳐 연세대학교 문과대를 졸업 후 KAIST 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중이다.
노무현정부 청와대 정책실 정책조정행정관, 문재인정부 청와대 국가안보실 평화기획행정관,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고위공무원단 나급)을 역임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맡고 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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