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회의힘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태흠 국회의원(충남 보령·서천)이 22일 오후 국회 본청 앞 천막에서 소상공인 손실보상법 소급적용을 촉구하며 농성 중인 최승재 의원을 격려 방문했다.
김 의원이 최 의원을 방문한 이날 자리에는 사단법인 한국이용사회중앙회(회장 김선희) 지역회장들과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상백) 집행부 및 지역대표들과 편정수 서울시 상인연합회장, 나상희 서울시 양천구의회 부의장 등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제가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당선되면 반드시 소상공인 손실보상법 국회 통과를 자신하다”고 장담했다.
이어 “터키에는 1600년대 투르크 민족이 만든 재래시장이 400년이 넘도록 존재 한다”며 “재래시장은 터키의 재래시장처럼 수백년이 가도록 도와야 하는데 지금 정부의 재래시장 지원은 빗물 새는 것을 막는 정도다”고 비판했다.
또 김 의원은 “국내 재래시장이 터키와 같이 수백 년을 가는 재래시장으로 도우려면 지금 정부와 같이 찔끔찔금 도와서는 안 되고 통 큰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미 내 머릿속에는 상세한 계획이 다 들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 원내대표는)소신과 철학 판단력과 결단력을 갖춘 원내대표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한편 김 의원은 국민의힘 원내대표 출사표로 정부 여당의 ‘더 이상 오만과 독선, 입법 폭주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각오와 ‘정권교체의 선봉에 서는 전략적인 원내대표기 되겠다’는 약속 아래 ▲대안을 가지고 치열하게 싸우되 민주당이 과거와 같은 막무가내식 국회 운영을 한다면 직에 연연하지 않고 싸울 것 ▲정당의 목적은 정권 창출임으로 모든 원내 전략은 정권을 되찾아 오기위한 과정으로 만들겠다는 것 ▲정책위를 강화해 의원들의 상임위 활동 강화 ▲소속 국회의원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와 치열한 경쟁이 보장되는 원내 운영 약속 등을 공약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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